블로그를 시작하고 남들 다 하는 1일 1 포스팅 도전!
시작과 동시에 이런저런 핑계로 1일 1포스팅은 물건너가고
일주일에 한 개도 버거울 지경이다.
글 하나를 작성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가고
투자한 시간 대비 나오는 글은 만족스럽지 않다.
악순환 이다...
당신은 늘 틀린 질문을 하니깐 맞는 답이 나올수가 없잖아
최근에 책 '관점을 디자인하다'를 보면서 글을 쓰는 나 자신을 생각하게 되었다.
책 내용중에 올드보이를 예를 들면서
질문이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라는 메시지가 있다.
영화 올드보이를 보았다면 극중 최민수가
반복해서 하는 질문들을 기억할 것이다.
"누가 나를 가두었을까?"
"왜 가두었지?"
그런 최민수에게 유지태는
"당신은 늘 틀린 질문을 하니깐 맞는 답이 나올수가 없잖아?"
"왜 나를 가뒀냐가 아니라,
왜 나를 지금 놓아 주었냐를 물었어야지"
라는 말을 남긴다.
질문의 중요성이다.
나는 옳은 질문을 하고 있는가?
"오늘은 뭘 쓰지?"
아침 일어나 나에게 던진 질문이다.
글감이 생각날 턱이 없다..
매일 어떤 글을 써야하고 그 글은 어떤 내용을 담고 싶은지
조차 모르니 답답하다.
3년은 달려보자 라고 마음먹고 시작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귀찮아진다.
그러다 다른 질문은 던져본다.
나는 글을 왜 쓰려고 하는 거지?
시작한 이유는 다양했다.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한다.
블로그가 잘 되면 사업 확장을 노려보자.
글을 작성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해 보자.
그럼,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려면 어떤 글을 써야하지?
내 생각을 정리하려면 어떤 글을 써야하지?
점점 생각이 확장되고 세분화 된다.
질문 하나 바꿨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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