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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연남동 데이트 장소 '초이다이닝 에서' 퓨젼일식 후토마끼 드셔보셨나요?

최근에 유튜브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를 보면 일식이 다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특히나 피식 대학과 콜라보로 찍은 '마부장 도부장'편은 너무 웃기면서도 '오랜만에 일식 한번 먹으러 가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찾게 된 연남동의 후토마끼 맛집 초이 다이닝은 다시 찾은 일식 감성을 만족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연남동의 나의 새로운 맛집 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초이다이닝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맛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오카사에 사는사람들 TV
오사카에사는사람들 tv

 

초이다이닝 위치

초이다이닝의 위치는 역과 가까운 경의선 숲길 근처에 있습니다. 홍대역 3번 출구에서 나와 경의석 숲길을  쭉 따라 걷다 연남 파출소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꺾어 올라가시면 연남동에 골목 사이사이에 있는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초이다이닝 내부 모습

2명이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8개가 정도가 있습니다. 바 형식으로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보통 일식 식당들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어 답답함이 느껴지는 공간의 크기는 아닙니다. 적당히 넓으며 그렇다고 옆에 있는 사람들의 대화가 안 들릴 만큼 개인 공간이 보장되는 정도는 아닙니다.

 

초이다이닝 바 자리초이다이닝 내부초이다이닝 입구
초이다이닝

 

초이다이닝 메뉴

메뉴에는 후토마끼가 메인이며 그 외 돈까스, 파스타, 덮밥류도 팔고 있습니다. 후토마끼는 우리나라 김밥인데 아주 큰 김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커플기준으로 후토마끼 5pc와 다른 메인 메뉴 하나 정도 시키면 두 명 기준 적당한 거 같습니다. 10pc와 다른 메인 메뉴를 먹으면 먹고 나서 밖에를 걸을 때쯤에 더부룩한 느낌이 났던 거 같네요.

 

 

초이다이닝 메뉴
초이 다이닝 메뉴

초이 다이닝 가격과 맛

후토마끼 맛집인 만큼 사람들은 후토마끼는 기본적으로 하나는 시키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다른 메인 메뉴를 주문하네요. 후토마끼의 경우 5pc 13,000 원 10pc 23,000 원입니다. 파스타류는 만 오천 원. 덮밥류는 만 3천 원 정도 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연어후토마끼와 초이 마제소바 입니다. 연어후토마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크기가 큰 만큼 한 입에 먹을 수 가 없습니다. 후토마끼 전체를 한 입에 넣어줘야 모든 재료의 맛이 같이 어우러지면서 더 풍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크기가 너무 크다보니 나누어서 먹어야 합니다. 김밥을 한 개를 반틈 베어 먹고 남겨뒀다 나머지를 먹는 느낌입니다. 만약 연애 초기라면 커플이라면 후토마끼는 같이 먹기 힘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먹은 두 번째 초이 마제소바는 우동면이 기본적으로 나온 간장베이스  볶음 우동 맛입니다. 면도 좋지만 마제소바 양념을 후또마끼에 살짝 올려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면을 다 드시면 밥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후토마끼 10pc를 시켜서 배가 불러서 따로 밥을 추가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두명이서 먹는다면 후토마끼 5pc에 초이 마제 소바를 시키고 밥을  추가로 먹으면 딱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올 수 있습니다.

후토마끼마제소바
연어 후토마끼 와 초이 마제소바

초이다이닝 총평

초이다이닝은 오랜만에 일식이 땡기는 저희에게 딱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가게의 위치도 역에서 별로 멀지 않으며, 일식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맛을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가격은 엄청 비싸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엄청 싸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인 거 같습니다. 연남동 데이트를 나왔을 때 매번 뭘 먹어야하나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이번에 초이다이닝은 새로운 맛집 리스트에 넣어도 손색없는 맛집인 거 같습니다.

 

마제소바 맛연어 후또마끼
마제소바를 후토마끼에 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