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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국 방콕] 퐁팟퐁커리 모닝글로리 땡모반 맛집 노스이스트 추천메뉴와 가격

방콕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맛집 탐방. 그중 퐁팟풍커리와 모닝글로리는 필수입니다. 거기에 땡모반으로 마무리하는 코스는 예술이죠. 그런데 이번에 세 개를 모두 다 잘하는 방콕의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노스이스트입니다. 이미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맛집입니다. 하지만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겠죠? 노스이스트에 다녀온 후기를 소개합니다.

 

노스이스트 위치 - 가는길이 험란함.. 역 근처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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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이스트 · 1010, 12-15 Rama IV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노스 이스트는 Lumphini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합니다. 낮에 이동하거나 더위에 취약하면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질 수 도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면 '쭉 걸어가면 되겠지' 하고 생각 없이 걷다가는 잘 못된 길로 빠지기 쉽습니다. 건너야 하는 횡단보도가 많으니 확인을 잘하시면서 오시면 됩니다.

 

노스이스트 위치
노스이스트 위치

 

노스이스트 영업시간 - 매일 11am - 930pm 일요일 제외 

 

노스이스트의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 11시에 오픈하고 저녁 9시 30분에 닫습니다.(단, 일요일 휴무)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라스트 오더는 저녁 9시입니다.

  • Sunday  휴무
  • Monday  11:00 am ~ 9:30 pm
  • Tuseday 11:00 am ~ 9:30 pm
  • Wednesday 11:00 am ~ 9:30 pm
  • Thursday 11:00 am ~ 9:30 pm
  • Friday 11:00 am ~ 9:30 pm
  • Saturday 11:00 am ~ 9:30 pm

 

노스이스트 메뉴 및 가격 - VAT 7% 따로 있음.

 

노스이스트 메뉴판노스이스트 메뉴
노스이스트 음료메뉴노스이스트 음료
노스이스트 공심채노스이스트 밥
노스이스트 메뉴판노스이스트 메뉴
노스이스트 메뉴

 

 

노스이스트 메뉴판입니다. 음식 사진이 같이 있어서 주문하기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 풍팟풍커리는 285바트
  • 새우 볶음밥 110바트
  • 모닝글로리 95바트
  • 밥 20바트
  • 수박주스 100바트

입니다. 총 다해서 610바트 나왔습니다. VAT 부가세 7%가 별도로 청구되니 실제로 낸돈은 653 바트를 냈네요.

한국돈으로 하면 약 2만 5천 원 정도 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노스이스트 영수증
노스이스트 영수증

 

 

노스이스트 추천 메뉴 - 커리에 흰밥 추가 필수

 

퐁팟퐁거리 와 땡모반

 

개인적으로 노스이스트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퐁팟퐁커리 입니다. 거기에 사이드로 모닝글로리와  후식인 땡모반을 먹었습니다. 주문한 것중 어느것 하나 실패한게 없었습니다. 먹는 내내 너무 맛있다며 감탄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나 풍팟퐁커리가 뭔가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풍팟퐁커리는 카레에 부드러운 게를 사용해 껍질째 씹어 먹을수 있는 음식입니다. 기본적으로 카레이기 때문에 밥과 같이 드시는게 우리 입맛에 더 맛는 거 같습니다. 특히나 흰쌀밥에 먹는 커리 조합은 정말 맛있습니다. 

 

 

모닝글로리새우볶음밥
모닝글로리와 새우볶음밥

또 하나 흰밥을 꼭 추가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모닝글로리입니다. 태국식 된장과 굴소스로 야채를 볶은 것인데 밥도둑입니다.

 

방콕 여행 중 유일하게 두 번 간 곳 

 

노스이스트 한국인 줄노스이스트 내부
한국인들이 유독 많은 노스이스트

 

이상하게 저는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왠지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고 하면 '나는 거기 안 가야지' 하는 심리가 생깁니다. 하지만 결국 여행 후에 만족한 곳을 생각해 보면 한국인들이 많았던 곳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쿨하고 싶었는데 현실은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한국인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인에 입맛에 잘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노스이스트의 맛도 맛이지만 바쁜 와중에도 친절한 직원들이 노스이스에 재방문하게 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태국 음식점 중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와 유명해진 곳 중에서 몇몇 곳은 불 친절해 눈살이 찌푸려지는 곳이 많았습니다.

와이파이
와이파이 비밀번호

노스이스트에서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뭐냐고 물으니 2층에서 1층까지 내려가서 비밀번호를 적어서 주는 알바생에 감동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