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도넛 vs 노티드, 파주 미국감성 핫플 말똥도넛 도너츠 카페 솔찍후기

보증된 맛 vs 검증되지 않은 맛

 

   노티드 먹으러 갈래? 아님 그때 가보자고 한 말똥도넛 가 볼래?

   여자친구와 주말이 되면 근교로 나갈지 시내를 갈지 고민합니다.

매 번가는 친숙하고 익숙하고 보증된 맛 vs 요즘 새롭게 핫하다는 자극적이고 신선하고 검증되지 않은 맛으로 매번 고민합니다....

 

사진 하나는 끝내주게 잘 나옴....

 

하지만 이번에 말똥도넛 사진을 보고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말똥도넛에 올해 9월에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과연 도넛계의 샤넬 노티드 도넛보다 더 맛있는지 직접 비교해 보겠습니다. 

양키(Yankee)미 넘치는 사진

현실은 환율이 높아서 미국여행은 꿈도 못 꾸는데..

파란 하늘에 미국 80년대 배경 영화를 보면 나올 듯한 레트로함에 빠져버렸습니다.

Back to the future

   

우선 가기 전에 말똥도넛이 쉬는 날은 아닌지 확인해봅니다.

 

 

말똥도넛 영업시간

매일 오전 8:30 ~ 오후 10시

출처 : 네이버

 

주차 및 위치

주소 : 경기 파주시 지목로 137

주차장 있어요 :) 보통 꽉 차 있어요.

말똥도넛 주자장 입구 모습

네비에 주소 찍고 도착하면 사진과 같이 도넛 가게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주자창이 꽉 차있기 때문에 다른 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2 주차장은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보입니다.

 

말똥 주차장

 

 

프사 건지고, 당 충전

말똥도넛에 오면 한 가지 확실하다. 프사 하나 정도는 건져간다. 

입구부터가 포토존이다. 

출처 : 말똥도넛 instagram

말똥도넛 내부 모습 - 바깥은 화려하지만 안에는 뭔가... 2% 부족?

말똥은 평일에도 줄이 긴 편입니다. 

 

말똥 줄

1층 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넓고 화려했던 바깥 풍경 때문인지 내부에 들어가면 왠지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내부 인테리가 아쉽다거나 신경을 덜 썼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깥은 다른 파주의 대형 카페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하지만 안은 왠지 넓은 맥도널드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편히 오래 쉬었다가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지 않습니다. 

1층 내부 모습

말똥 도넛 1층 모습

2층 내부 모습

말똥 도넛 2층

 

 

메뉴 및 가격 - 도넛 가격 그때그때 달라요

도넛 가격 그때 그때 달라요...

말똥도넛은 도넛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박스로는 4개, 8개 크기의 박스가 있습니다.

가격은 그때그때 재료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하나당 3,500원에서 4,000원 사이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4개짜리 박스를 사면 대략 만 오천 원 정도 든다고 보면 됩니다.

 

말똥도넛과 케익

말똥 도넛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4000원

라떼는 5000입니다.

도넛 & 커피 가격

말똥 커스타드, 말똥 바나나, 체리콕, 초코팩을 주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던 것은 말똥 바나나였습니다. 

평점

 

말똥도넛은 미국 레트로 감성을 자극시키는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도넛의 가격 대비 맛은 던킨 도너츠 정도였습니다. 맛있는 도넛을 찾는 분들이라면 살짝은 실망할 수 있습니다.

예쁜 배경에 사진도 찍고 당도 충전하고 싶은 신 분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인테리어 ★★★★

맛 ★★

가격★★

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