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돈 바트 가장 싸게 슈퍼리치에서 환전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

태국 바트로 가장 싸게 환전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태국 바트로 환전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이중 환전 -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 후 현지에서 바트로 환전 

2. 현지 환전 - 현지에서 한국돈으로 바트로 환전

3. 한국 환전 - 한국에서 바트로 환전 

 

	방법	장점	단점
1	한국에서 달러 환전 후 현지에서 바트로 환전	가장 좋다고 알려짐.	번거롭다.(이중환전)
2	현지에서 한국돈으로 바트로 환전	한번만 환전하면 된다.	왠지 한국돈은 환전 안 해줄 거 같다.
3	환국에서 바트로 환전	편하다.	비싸다.

 

"태국 바트는 달러로 사는 것이 가장 싸다."

 

일반적으로 동남아 여행을 갈 때 가장 싸게 환전하는 방법은 달러에서 현지 돈으로 환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달러 환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는 달러를 가지고 있어서 한국에서 굳이 달러로 환전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속합니다.

 

만약 내일 당장 태국 여행을 가는데 환전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달러값은 계속해서 오른다고 합니다. 그럼 정말 지금도 달러로 환전해서 현지에 가서 바트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저도 얼마전 여행을 가면서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각각의 가격을 비교해 보았고 어떤 방법이 현실적으로 나에게 맞는지 고민해보았습니다.

 

1. 한국에서 달러 환전 후 현지에서 바트로 환전의 경우 - 약 3만 7천 원 (1000밧 기준)

 우선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할 경우 카카오 환전할 경우 

100$ = 136,538원 (2022.09.05일 기준) 입니다.

 

카카오 환전

 

그리고 태국 현지에서 환전할 경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슈퍼리치(SUPER RICH)를 이용해서 달러는 바트로 환전해 보겠습니다.

https://www.superrichthailand.com/#!/en/exchange

100$=3,670THB (22.09.05기준) 입니다.

달러에서 바트는 BUYING RATE

하지만 이렇게 계산하면 비교가 어렵기 때문에 1,000바트로 바꾸는데 가장 저렴한 방법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선 달러의 경우 1,000바트를 사는데 약 27$가 듭니다.

27$=1,000THB

그리고 27$를 한국돈으로 사는 데는 약 3만 7천 원 정도가 됩니다.

 

정리하면 태국 1000바트를 한국에서 달러로 교환해서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3만 7천 원이 듭니다.

이제 나머지 방법 들고 각각 얼마가 드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27$=3만7천원

 

2. 한국돈을 현지에서 환전할 경우- 약 3만 6천 원 (1000바트 기준)

현지에서 환전하는 경우 한국돈의 지폐 단위가 높을수록 환전에 유리합니다.

예를들어 슈퍼리치의 경우,

1,000원 권 지폐와 5,000원 10,000원 50,000만 원 권 지폐의 가격이 다릅니다. 보통 큰 단위의 지폐일수록 더 싸게 바트를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 현지에서 한국돈으로 환전할 계획이라면 보통 5만 원 권을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그럼 실제로 1000밧으로 바꾸는데 얼마가 드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000바트 = 3만 6천 530원

1000트 기준으로 3만 6천530원이 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한국에서 태국 바트로 환전하는 경우 - 약 3만 8천 원 (1000바트 기준)

이번에는 한국에서 환전했을 때를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 환전

22년 9월 5일 기준 카카오 환전을 했을 때 1000바트는 한화 3만 8천510원이 듭니다.

 

정리해 보면 태국 1000바트로 환전할 때 각각의 드는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싼 순서	방법	태국 돈	한국 돈
2	한국돈->달러 -> 현지	1000 THB	37,032원
1	한국돈 -> 현지	1000 THB	36,630원
3	한국에서 환전	1000 THB	38,510원

22년 9월 5일 기준 태국 바트를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태국 현지에서 한국돈으로 환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순서는 달러 환율이나 태국 환율에 따라 언제나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많은 돈을 환전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디에서 환전하느냐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공항 환전은 비추천)

결국 환전은 내가 편리함을 추구하냐, 아니면 3-4만 원이라도 아껴서 여행에서 더 맛있는 것을 사 먹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콕 슈퍼리치에서 환전하는 방법

올해 8월에 방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중에 달러가 있어 슈퍼리치에서 환전을 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간략하게 현지에서 환전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위치

구글맵에서 SUPER RICH 또는 슈퍼리치라고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https://www.google.com/maps?q=super+rich+bangkok&rlz=1C1EJFA_enKR797KR799&um=1&ie=UTF-8&sa=X&ved=2ahUKEwjR3YOmrv_5AhXAmVYBHTvNA5sQ_AUoAnoECAEQBA

슈퍼리치 구글맵

슈퍼리치는 방콕 전역에 많이 있습니다(특히 BTS라인). 저는 BTS 아속(ASOKE)역에 슈퍼리치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슈퍼리치 in 아속역

아속 역에 나와서 터미널 21 들어가기 직전에 슈퍼리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도작하시면 준비한 여권과 현금을 주면 환전이 끝이 납니다.

당일 네이버 환율 기준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환율은 1달러당 36.38 바트, 슈퍼리치는 1달라당 36.05로 차이가 적었습니다. 공항에 환율이 얼마인지 사진을 남기지 못했지만 공항과 시내의 환율 차이는 매우 큽니다. 현지에서 환전을 할 계획이시라면 슈퍼리치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환율과 비교 슈퍼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