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70억 칼국수 대구 수성구 맛집 조조칼국수

 

대구광역시에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 휴먼스토리에 방영된 칼국수 맛집이 있다.

메뉴는 3가지 이지만 사람들이 항상 가득 한 곳,

손님들에게 항상 90도로 꺽어 인사하는 사장님이 직접 발렛한다는 그 곳,

칼국수로만 연매출 70억을 찍는 대구맛집  조조칼국수를 소개 한다.

 

평소 휴먼스토리를 즐겨본다.

누구보다 아침을 일찍 시작하고, 늦게 마치며 땀흘려 일 하는 모습을  낱낱이 담아낸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들의 성공한 결과만 보일 수 있지만 

나에게 더 인상적인 모습은 그들이 치열하게 밟아 온 스토리들이다.

 

그중에서 조조칼국수 편을 보면서 나중에 대구에 가게되면 꼭 들려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수성구 국채보상로에 위치한 조조칼국수를 방문해 보았다.

 

 

위치 - 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 912

영업시간 - 1030~2230

영업시간은 카카오맵에서 검색하면 11시로 나오지만 실제로 방문하면 오픈하는 시간은 10시 반이다.

 

 

주차장 크기

 

 

휴먼스토리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이다.

주차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주차를 정리해 주는 분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기 좋다.

매장 내부의 모습이다.

100평정도의 크기로

오픈시간에 방문해서 아직은 직원들이 재료손질과 정리로 분주한 모습이다.

 

메뉴 및 가격

<메뉴 및 가격>

동죽칼국수 - 8천원

물총 - 1만원

낙지해물파전 1만 3천원

 

메뉴는 세 가지다.

 

좋은재료로 고객들에게 돌려주자가
모토인 만큼 메뉴를 간소화 했다.
그만큼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해 낭비되는 부분을 막고자 함이 비쳐진다.

가격은 유튜브에 방송 되었을 때 보다 천원 씩 인상 되었다.

 

 맛

 

동죽칼국수를 먹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지락 칼국수에 길들어져 있어서 인지

국물은 평소 먹던 바지락 칼국수 만큼 깊은 맛은 나지 않았다.

하지만 동죽 특유의 통통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어울져 먹는 재미를 더했고

식재료 하나하나가 신선하다는 것이 맛으로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국밥이나 이런 면종류의 음식을 먹을 때는 김치가 생명인데

이 부분마져 놓치지 않고 맛있다.

 

재료의 신선함을 생각하는 조조칼국수

 

 

사실 조조칼국수에서 가장 눈이 띄었던 것은 맛도 맛이지만

직원들이었다.

 

직원들의 말투 태도가 손님 한 명 에게도 세심하게 신경쓰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

아이를 보면 그 보모님이 보인다고 했던가

직원들을 보면서 내가 유튜브에서 본 조조칼국수 사장님이 적어도 거짓은 아님을 느꼈다.

 

 

 

 

원칙이 있는 조조칼국수

 

4년만에 연 매출 70억, 먼가 대단해 보이는 구석이 보지도 않는데 

그가 만들어 내는 돈 이다.

 

유튜브만 보고 그가 이룬 것만 보면 

누구나 가게를 오픈해서 남는 장사를 하면 되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자신만의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살아간다.

 

그리고 이런 원칙들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그만의 신념, 노하우가 되기 전 까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달려온 사람들이다.

 

<보증금 1000 월세 80 >

"월세를 낮추고 남는 금액으로 더 좋은 재료로 손님에게 돌려주자"

좋은 재료로 최대한 손님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그의 가게는

지금도 그 맛으로 그의 원칙을 증명해 준다.

 

"수익창출을 집중하기 보다는 고객의 수에 집중한다."

오늘 하루 당장 매출에 연연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손님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결국 수익으로 이뤄진다는 그의 신념이다.

 

그의 인터뷰 내용들을 들어보면 온통 손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결국 장사의 본질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 그의 원칙으로 증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