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찾은 베트남!
숨을 들이 마실 때 한증막 싸우나가 느껴지니
동남아가 맞는 거 같다.
이런 날씨에는 중간중간 수분 보충이 필수다.
한국에서 매일 먹는 '아아' 보단
베트남에선 코코넛 커피가 땡긴다.
그래서 옛 추억 겸 콩카페를 방문해 보았다.
이번에 간 콩카페는 하노이 한인타운이라고 불리는 미딩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
주소: 2Q7G+QQR, The Manor - Hà Nội, Từ Liêm, Hà Nội
영업시간 : 7am-9pm
코코넛 커피 가격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가격표
혹시 한 번 체크해 보았다...
요즘 인플레이션이다 뭐다 가격이 안 오른 곳이 없기에...
혹시 너도?
<코코넛 커피 가격>
small: 49
large: 59
언듯 보기에는 앞에 small에 4, large에 5가 보이기에
'아 역시 베트남은 아직 가격이 착하구나'
생각 하며 생각없이
small 사이즈를 주문했다.
.
Small size 45,000vnd -> 49,000vnd 로 가격상승, 스몰만 가격 오름
혹시나 해서 검색해 본 코코넛 스무디 가격
(short size와 tall size로 나눴던 거 같은데 편의상 small 과 large로 표시했다)
<2018년 가격>
small 45,000vnd
large 59,000vnd
large 사이즈 가격은 변함 없지만
교묘하게 small 사이즈만 가격이 올랐다.
눈치채지 못할정도로..
앞에 숫자는 여전히 4 ㅎㅎ
한국won 기준 2500원에서 2700원으로 약 10%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신기한 것은 스몰사이즈만 가격이 올랐다는 것이다ㅎㅎ
200원에 무슨 호들갑이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싼 맛에 찾는 동남아 였다.
이제 베트남 마져 가격이 점점 오르면
너무 슬퍼질 거 같기에....
하지만 여전히 한국에 비해 싼 가격에
감사하며 드링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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